카본우드가 실내용이라면 골드우드는 전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환경에 사용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추운 겨울과 고온 다습한 여름을 보내야 하고,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하며,수많은 미생물과 해충, 곰팡이 등을 비롯한 각종 부패균, 그리고 대기 중의 화학 물질 들에 대응하기에는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목재가 골드우드입니다. 골드우드는 카본우드의 기본 제작 공정에 몇가지의 케미컬(Chemical) 프로세스와 엔지니어링(engineering) 프로세스가추가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추가적인 요소는 고열에 의한 탄화처리입니다.이러한 결과로 골드우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버틸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산이나 바다 한가운데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날개에 적용된 골드우드는영하 수십도의 추위와 250km/h 에 달하는 허리케인에서도 20년을 버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골드우드로 만들어진 교량으로 차량들이 다니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골드우드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전혀 새로운 경험을 우리 모두에게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KD 압축탄화목 골드우드의 탄화공정

목재는 50%의 셀룰로오스, 23%의 헤미셀룰로오스, 20%의 리그닌(접착당분)과 7%의 다른 추출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탄화처리의 주요 아이디어는 목재로부터 수지, 기타 화학물질 및 습기(수산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탄화 과정을 통해 KD 압축탄화목은

• 1.목재의 수분흡수 성질을 감소시켜 치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 2.부후의 원인을 제거하여 라이프 싸이클을 높여주고

• 3.회변을 지연시켜 목재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합니다.

목재 내에는 두가지의 물이 존재하는데 목재 세포벽에 결합하여 존재하는 결합수인 수산기(-OH)와 수산기에 유인되어 자유롭게 세포벽을 넘나드는 자유수인 물(H2O)이 있습니다. KD 압축 탄화목은 목재 세포내 물을 제거하여 만들어집니다. 첫번째 단계는 약 3일간에 걸쳐서 일반적인 강제 건조 방식을 통해 목재 속의 자유수(H2O)를 증발시키는 과정입니다. 두번째는 고열로 목재를 가열하여 세포벽에 있는 결합수(-OH)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6시간 정도이며,특히 목재의 발화점을 능가하는 섭씨 212도 이상의 온도에서 이루어지는 고열처리기술은 Class “D” 등급으로 분류되는 KD압축 탄화목의 첨단 노하우입니다. 마지막 과정은 목재를 안정화 냉각시키는 공정으로 상응한 기온에 18시간 이상의 두어 숙성되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얻어지는 KD 압축탄화목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 1.셀룰로오스는 아주 단단하게 결정화 되며, 이는 목재의 내구력을 증진시킵니다.

• 2.헤미셀루로오스는 푸르부랄 오일과 카르복실산으로 전환되며 ph값은 낮아집니다.

• 3.셀루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를 접착하는 리그닌은 카라멜화 되어 자외선에 의해 회변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4.유기물질의 제거는 부후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목재의 사용수명을 대폭 증가시킵니다.

• 5.가장 중요한 결과는 결합수(-OH)의 제거로 치수변화가 90% 이상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